10일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 함박눈이 내리자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다니며 놀고 있다. 상림공원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9세기 함양 태수로 재임하던 당시 위천강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강물을 돌리면서 둑을 쌓고 옆에 나무를 심어 조성됐다. 현재 21ha에 각종 나무 2만여 그루가 자란다.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됐다.

/박형인 기자 사진제공=함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