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마을활동가의 교류를 통해 생활문화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문화 잇다 학교`를 열기로 하고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1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가 선정돼, `다시, 마을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주민조직과 마을문화시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10개 핵심 주체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마을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문화 잇다 학교`는 마을문화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10회차 운영되며 마을문화 기획 및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분야는 마을자원을 발굴하는 마을자원 활용(우리마을 만들기) 편과 마을 이야기를 활용하는 마을 아카이빙(우리마을 기록하기) 편으로 나누어 12일까지 각 과정별 선착순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통분야로 마지막 차시에는 마을계획 수립 및 제안서 작성 실무를 배우는 마을활동 역량강화 편도 있다.

마을활동가 및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창원복합문화센터 2층 시민소통문화플랫폼(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문화도시 창원 (xn--hq1b94lyxgxleooizkq.kr)) 신청이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마을문화 잇다 학교를 바탕으로 마을문화활동가 발굴 및 양성을 통해 마을별 전문 문화활동가를 배치하고, 추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마을문화활동이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