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김정호 후보는 3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정호 6호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김정호 후보는 3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대 공약 중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ㆍ탄소중립도시 선도, 더불어 함께 사는 김해 만들기`가 담긴 `김정호 6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김해를 위해 자연과 함께 열어가는 공존과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그는 김해를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약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도심하천 생태복원, 유휴 도심저수지 수변공원화 ▲탄소중립 숲 가꾸기, 바람길ㆍ둘레길ㆍ맨발황톳길 조성 ▲장유화목맑은물순환센터 지하화, 체육문화시설 건립 ▲비정규직,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원대책 마련 등 4가지이다.

대통령의 숲길 3단계 사업 및 장유 테마임도 조성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대청계곡 누리길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이어서 장유사까지 임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산림레포츠길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산불 진화 임도를 신설하고, 2027년까지 용지봉 숲 가꾸기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장유화목맑은물순환센터 지하화 등 탄소중립 시설도 추진한다. 우선 장유 1동의 자원순환시설을 현대화하여 냄새와 배출가스를 저감한다. 첨단 소각로 설비는 현대화하고 실내수영장, 스크린골프장, 테니스장 등 주민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시설도 탄소중립에 발맞춰 갈 예정이다.

장유화목맑은물순환센터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체육 및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하여 획기적인 유기성폐기물 혼합물 처리 가스화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혁신적인 환경개선으로 주민기피 혐오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바꿀 계획이다.

김 후보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내용을 총망라한 6대 공약에 김해발전을 위한 저의 비전과 진심을 담았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도 살리며 김해발전을 앞당겨서 모두가 불편함 없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