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꽃테마파크는 가야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테마 공원으로 10만9천800㎡의 면적에 홍련ㆍ백련ㆍ수련ㆍ가시연까지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탐방로, 전망대, 그늘쉼터, 포토존, 분수 등 관광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여름에는 연꽃축제가 열린다. 2010년 인근 성산산성 발굴 중 700년 전 고려시대 것으로 밝혀진 연꽃씨앗이 그해 7월 첫 개화에 성공해 이를 `아라홍련`으로 명명했다.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 함안연꽃테마파크다. 사진은 지난 20일 테마파크 내 연꽃이 만개한 모습이다. /채지영 기자